배우 안재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최정우를 애도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욱이 생전 최정우와 찍은 셀카가 담겼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카메라를 향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고 최정우는 지난 27일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스타뉴스에 "연세도 있고 평소 지병이 있으시기도 했다. 작년엔 구안와사가 와서 힘들어하셨다"면서도 "정확한 사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해 연극배우, 성우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줬다. 그는 드라마 '신의 퀴즈', '아이가 다섯',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비공식작전'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수상한 그녀',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으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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