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조연 배우, 출연 44회로 빚 청산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 줘" [특종세상]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특종세상' 영상화면 캡쳐
/사진='특종세상' 영상화면 캡쳐

2006년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한 MBC 드라마 '주몽'에서 왕소문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신동운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데뷔 40년 차 배우 신동운이 출연해 지난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신동운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빚을 청산시켜준 '주몽'을 꼽으며 "이때 괜찮았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때 제일 힘들었는데 '주몽'이 다 해결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특종세상' 영상화면 캡쳐

81부작 중 44편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었던 그는 "'주몽' 끝나고 송일국 씨가 제 이름까지 넣어서 수고하셨다고 보냈다. 그런데 지금 (드라마가) 끝난 지가 20년 됐는데 먹어 버리기 아깝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기념품으로 그대로 두고 있다"며 따뜻한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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