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홍석천 "윤여정 큰아들 커밍아웃, 母 생각나 울었다"[라스][★밤TV]

발행:
김노을 기자
배우 윤여정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애플오리지날 '파친코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Apple Original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드라마로 23일 공개된다. 2024.08.23 /사진=임성균
배우 윤여정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애플오리지날 '파친코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Apple Original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드라마로 23일 공개된다. 2024.08.23 /사진=임성균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윤여정을 보며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이봉원, 방송인 홍석천,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준환, 강지영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라디오스타' 섭외 전화에 감동했다"며 "올해 제가 커밍아웃 25주년이라서 섭외가 온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전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 얼마 전 윤여정 선배님이 아드님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았나. 저는 그걸 보며 정말 눈물을 흘렸다. 우리 어머니 마음이 생각나더라"고 윤여정을 언급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이야기가 있을까 싶어 박수를 드리고 싶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많이 좀 열리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4월 장남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미국 피플지와 진행한 영화 '결혼 피로연'(감독 앤드류 안) 개봉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혹은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 아들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나는 아들과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또,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내 큰 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으며,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거기서 결혼식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