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투어4'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어머니에게 접시를 선물한 이유가 공개된다.
18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방송에서는 '고향 특집'을 맞아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새신랑' 김준호의 고향이자 '성심당'으로 유명한 대전광역시로 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유세윤의 본가가 있는 경기 고양시 화정지구를 방문한 멤버들은 이날 김준호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대전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준호는 "대전에 '4대 천왕'이 있는데, 그게 바로 권상우, 송중기, 손석구, 김준호"라고 셀프 어필한다. 멤버들은 "다 괜찮은데, 마지막 한 명이 좀 이상하다"고 반박한다.
대전에 도착하자, 김준호는 창밖의 한 예술회관을 가리키더니 "저기서 내가 공연을 하면 여학생들이 다 몰려왔다. 심지어 부끄러워서 숨어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라고 다시 과거를 소환한다. 멤버들도 지지 않고 "그건 증명할 수 없는 과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드디어 김준호의 본가에 도착한 이들은 김준호의 어머니, 여동생과 반갑게 인사한다. 이때 장동민은 "미진아, 잘 지냈어?"라며 여동생에게 다정하게 말하면서 "내가 이 집의 사위가 될 뻔 했다"고 고백한다. 김준호는 곧장 "그게 무슨 말이냐? 이거 XX놈 아니야?"라고 분노하는데, 과연 '장동민 사위 발언'의 전말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김준호의 어머니는 멤버들에게 예쁘게 깍은 과일을 대접한다. 이에 홍인규가 "과일 담은 접시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자, 어머니는 "한식을 좋아하는 (김)지민이에게 맛있는 거 많이 해달라며 (김)준호가 접시를 사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김준호의 여동생은 "사실 우리 오빠가 망나니였는데, 많이 변했다. 명절에는 나서서 설거지도 한다"고 달라진 김준호의 모습을 폭로해 모두를 웃게 한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13일 개그우먼 김지민과 결혼했다. 촬영분은 오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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