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계고'에서 송승헌이 강아지 관련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배우 송승헌,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안 키운다. 트라우마가 있다. 어릴 때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맨날 묶여 있어서 제가 풀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어렸을 때는 집 구석구석 지하창고 같은 곳에는 쥐약이 있었다. 애가 이걸 먹고 결국 하늘나라 갔다"며 "제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울어 본 게 그때 그 친구를 보내고 나서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강아지가 너무 예쁜데 정을 주기가 싫더라. 또 얘랑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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