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보현이 재개발로 인해 이사가 불가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주연 안보현이 출연해 김희선, 탁재훈과 망원동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안보현은 아무 집이나 벨을 누르고 한 끼를 권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에 대해 "(벨을) '띵동'하고 인사드리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택배 아르바이트를 오래 해서 띵동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우리가 2회 연속 실패 중이라 많이 침체된 상태"라고 토로했고, 안보현은 "오늘은 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안보현은 "망원동은 정이 넘치는 곳이라 될 것 같다"며 "제가 부산 사람이지만 망원동에서 7년 정도 살았다. 상경 후 가장 오래 거주한 곳이 망원동"이라고 망원동에 얽힌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망원동 살 때 아파트들이 부러웠다. 저는 망원동 아파트들 지을 때, 재개발해야 한다고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저런 아파트에 살아야지 다짐했었다"고 전했다.
이후 김희선과 안보현, 탁재훈과 셰프 박은영이 각각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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