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살해 된 남편..송선미 "피해자처럼 지내지 않아, 싱글맘 안 힘들어"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송선미/사진=TV조선
송선미/사진=TV조선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아기를 어떻게 키우는 게 맞는지 고민도 하게 되니까 가까운 사람한테 얘기를 많이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혼자 키우다 보면 힘들진 않냐"는 질문에 "혼자 키운다고 해서 힘든 건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런 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이가 어릴 땐 그런 거에 대한 걱정을 좀 했었다. 또 4~5살 때는 체력적으로 놀아줘야 하는데 그게 좀 안 되기도 했다. 그래도 그럴 땐 매니저 동생한테 '와서 놀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아이가 나중에 살아갈 세대를 생각하면 엄마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걸 보여주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싱글맘이라고 해서 피해자인 것처럼 지내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득녀했다. 그러나 득녀 3년 만인 2017년 남편 고우석과 사별했고 이후 딸을 홀로 육아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고우석의 사망 원인은 일가친척에 의한 청부 살인으로 밝혀졌다. 친할아버지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사촌과 갈등을 겪다 청부살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법원은 고우석을 살해 교사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곽 씨가 송선미에게 13억 1000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송선미/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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