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사기 피해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레인보우 고우리와 조현영,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배정남에게 "생긴 것과 달리 살면서 뒤통수를 많이 맞았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배정남은 "맞다. (지인들에게) 돈을 많이 빌려줬는데 돌려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잠깐 사이에,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450만 원이 털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거래 사이트 있지 않나. 거기에서 15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사려고 (판매자에게) 입금을 했다. 그랬더니 (판매자가) 수수료도 같이 입금하라고 해서 150만 1000원을 추가 입금했다"고 떠올렸다.
또 "그래도 거래 완료가 안 되길래 물어봤더니 (판매자가) 150만 2000원을 넣으라고 하더라. 그것도 넣었다. 그러다가 그쪽에서 500만 원을 채워야 된다고 하길래 그때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그렇게 총 450만 3000원이 털렸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선생님, 사기당한 거 이제 알게 됐습니다. 반만 돌려주시면 신고 안 하고 잊을게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탈퇴하고 사라져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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