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출연 중인 '직장인들' 촬영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예은은 출연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 시즌2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애초 시즌2는 8회까지 촬영을 계획한 가운데, 이미 절반 이상 제작이 진행됐기 때문. 지난 23일 3회차에는 배우 권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오는 30일 4회차에는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예은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해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당분간은 모습을 비출 전망이다.
SBS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지예은이 당장 '런닝맨' 녹화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며 "언제부터 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기는 제작진과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지난 25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휴식과 관련해 제작진과 이미 어느 정도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안 정해졌다. 그건 소속사에서 정해야 할 부분이다. 결정되기 전까지 지예은은 '런닝맨'에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예은은 오는 9월부터 휴식기를 갖고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모두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예은은 최근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특별히 큰 문게가 있는 것은 아니며, 그동안 바쁘게 지낸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런닝맨', '대환장 기안장', '직장인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