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원필이 '1박 2일'에서 팔씨름 도전 끝에 굴욕을 당했지만, 끝내 자신을 "테토남"이라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동해로 떠나는 여행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원필은 자신을 향해 "연예계 안에서 세 손가락에 들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문세윤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했다. 이에 멤버들과 출연진은 "유선호도 이기겠는데"라며 원필이 최약체일 거라고 예상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실제 대결에서도 원필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과거 여자 작가에게도 진 적이 있는 유선호와의 맞대결에서도 패할 뿐만 아니라, 이어 '1박 2일'의 공식 최약체로 꼽히는 딘딘에게 역시 완패했다. 딘딘은 "원필이 되게 귀엽네"라며 가뿐히 이겼고, 이를 지켜보던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원필은 "나 테토남(테스토스테론이 많은 남자)인데"라며 마지막까지 억울해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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