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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1위 곡' 선곡에 경악..윤도현 "가장 어려운 곡..의외성 있다"[놀뭐][★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박명수가 예상치 못한 의외의 선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를 일주일 앞두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곡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부를 선곡 리스트를 일부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유재하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 노래는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듣고 싶은 곡 1위에 오를 정도로 주목받는 곡이다. 참가자들은 상상도 못 한 박명수의 선곡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재석은 "건드리고 싶어도 주저하는 곡이다"라고 선곡에 의문을 드러냈고, 이적 역시 "명수 형이 노래를 잘하시는데 드라마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라고 걱정했다. 모두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가운데 박명수는 "이 노래를 제가 하면 안 되는 겁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그는 노래 길이가 6분이라는 지적에 "그래서 중간에 화장실도 갔다 올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개를 갸웃하던 윤도현은 "이 선곡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한 명 제꼈다?", "한 명 밟고 올라가는구나"라고 추측했으나 윤도현은 "우리가 예술의 가치를 논할 때 의외성이 있다. 그런 면에서 명수 형이 가장 어려운 곡을 하게 된 게 잘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선곡 이유에 대해 "제가 요새 계속 피아노 레슨을 받는데 이 노래를 연습하던 찰나에 가요제 참가가 결정됐다"며 "본선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하려고 했는데 피아노를 치면 노래가 안 된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고 이 노래를 잘해도 큰 칭찬을 못 받고 못 했다고 뭐라고도 안 한다. 워낙 원곡이 좋기 때문에 되레 안전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청자께서 뽑아주신 1위 곡인데 가요제에 참가하신 분들이 그 누구도 안 하시는 것도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는 모험을 좋아한다. 어떤 곡이든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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