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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700만뷰 역주행 무대 비화.."컨디션 최악, 목 잠겨서 인상 쓴 것" [라스][★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가수 우즈가 제대 후 첫 예능에서 군악대 가수병으로 복무했던 비화를 풀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932회)'에서는 배우 정보석, 가수 이석훈, 배우 겸 가수 옹성우, 가수 우즈가 출연해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을 꾸몄다.


제대한 지 두 달 된 우즈는 여전히 생생한 군 생활의 여운을 전하며 "지금도 부대에서 TV로 보는 기분이 든다. 이 상황 자체가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가 "머리가 많이 길었다"고 하자, 그는 "제가 군악대였다. 군악대 특성상 너무 짧은 머리는 못 하게 한다"며 제대 후 머리를 기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즈는 "가수병 있는 부대가 몇 군데 없다. 가수병이 있는 육군사관학교에 지원 후 합격했다"고 밝혀 군악대 '가수병'으로 복무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옹성우는 "저는 지원했다가 떨어졌다"며 두 사람의 엇갈린 경험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특히 우즈는 군 시절 2023년에 발표한 'Drowning'이 역주행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역주행을 이끈 KBS '불후의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를 언급하며 "원래 제작진이 합동무대만 본방송에 나오고 개인 무대는 유튜브에만 업로드 된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개인 무대 영상이 조회수가 1,900만회가 됐다. 그날 제가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 6시에 기상하고 저녁 10시 취침하는데 제 무대가 대략 9시였다. 그러다보니까 목이 잠겨서 인상을 쓰고 불렀다. 군인이 인상 쓰고 다시 돌아오라고 하니까 호소력 짙게 보신 것 같다"라며 무대 비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역주행의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 전역 까지 10개월 남았을 때였다. 많은 분들이 '나가고 싶지? 안타깝다'라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저는 이렇게까지 주목 받은 적이 없었고, 군대에 있는데 잘 되니 이렇게 좋은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군 생활하고 나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따. 역주행 후 조금 더 후하게 샀다. 외출 나가서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먹었다. 선임이지만 후임이 사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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