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7'의 성우, 지우가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 무려 2주 만에 애틋하게 재회한다.
18일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7' 측에 따르면 오는 21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와 지우, 동건과 명은이 서울에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성우, 지우 커플은 최종 커플이 된 후 약 2주 만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깜짝 재회한다. 지우가 호주 촬영을 마치자마자 해외 출장을 가게 된 터라, 지우의 귀국 일정에 맞춰 성우가 공항으로 달려나온 것. 특히 두 사람은 출장 기간 내내 "이렇게 보고 싶어도 되는 건가"라며 더욱 깊어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메신저를 통해 '당 수치 치사량'의 '장거리 연애' 모드를 이어왔음을 밝혀 설렘을 유발한다.
달달한 기류 속, 성우는 지우를 데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한식 주점으로 간다. 이후 지우만을 위한 '한식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려준다. 식사를 하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뜻밖의 주제에서 '온도 차'를 실감한다.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경제적 목표 달성이 우선"이라는 지우와 달리, 성우는 "돈에 매몰되고 싶지 않다"고 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 것.
나아가 두 사람은 경제관 외에도 또 다른 부분에서 가치관 차이를 확인한다. 갑자기 가라앉은 두 사람의 분위기에 MC 이혜영은 "이제야 부딪히는 부분이 조금씩 나오네"라며 걱정한다. 호주에서의 '낭만'에서 빠져 나와 서울에서의 '현실'을 직면하게 된 이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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