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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야쿠자에 맞선 母 일화 공개 "한국 욕하며 끝까지 싸워"[전참시][★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가수 강남이 방송 속 우아한 모습과 달리 현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친의 성격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강남의 집에 모친이 등장해 서로의 과거를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남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에게 많이 맞았다"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방 안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친 때문에 나무 가구뿐만 아니라 콘크리트까지 너덜너덜해졌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전현무는 과거 강남의 일본 집에 방문했던 일을 떠올리며 지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방에서 찌그러진 프라이팬을 보고 지진 피해라고 생각했더니, 강남이 "이 프라이팬은 내가 맞아서 휜 것"이라고 고백했던 일화를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홍현희가 "강남 어머니는 너무 우아하신데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라고 말하자 강남은 "용산에서 제일 가식적인 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강남은 또 어린 시절 게임을 하고 싶어 몰래 엄마 지갑에서 100엔을 훔쳤다가 야구 방망이에 찔렸던 기억도 털어놨다. 그는 결국 이 사실을 학교 양호 선생님에게 알렸고, 모친이 경찰에 신고될 뻔했으나 담임선생님의 중재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전했다.


모친의 호탕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일화도 이어졌다.


강남은 과거 모친이 자신을 데리고 일본에 거주할 당시, 일본 야쿠자 집 앞에 차를 세웠다가 항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친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한국말로 끝까지 욕을 하며 맞섰고, 결국 야쿠자가 물러났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의외로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해 전국 2등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모친이 지나치게 욕심을 내 더 많은 공부를 시키자 반발심이 생겨 결국 공부를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F학점을 많이 받으면 퇴학인데 난 다섯 번 이상 받아서 퇴학 당했다"라며 파란만장했던 학창 시절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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