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창훈은 "이태란이 '순풍' 할 때는 굉장히 까칠한 스타일이었다. 좋아하는 남자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굉장히 차단했다. 완전 얼음 공주였다. 그래서 어떤 분이길래 결혼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솔직히 그때만 해도 제가 비혼주의였다. 나이가 서른아홉이 되니까 바뀌더라. 그때 장담하면 안 된다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편이 마음에 들었다. 저희는 결혼을 되게 빨리했다. 3개월 만나고 했다. 남편이 적극적인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일주일 정도 시간을 줬다. 그랬더니 4일 정도 생각 후에 반지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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