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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종민 "아내가 결혼 전 2년 반 검증..정상인지 보려고" [우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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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출산원정대 박수홍과 김종민이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다둥이 공군 부부를 만난다.


20일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김준, 작가 장주연) 측에 따르면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남편은 소령, 아내는 중사인 '태양의 후예' 실사판 공군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공군 부부는 7살 첫째를 시작으로 이미 네 아이를 뒀고,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부모였다. 아이들로 복작복작한 집에 '6개월 차 새신랑' 김종민은 "정신없기는 한데 또 너무 예쁘기도 하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드라마 같았다. 공군 남편이 군 생활 2년 차일 때 아내가 1년 차 신입으로 들어왔다. 아내가 부서를 돌며 인사할 때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남편은 "이 여자다"고 생각하며 처음 만난 날 이미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저도 호감이 있었다.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입대했는데 사무실에 '유시진 대위' 같은 사람이 있더라"며 아내 역시 이미 콩깍지가 꼈음을 밝혔다.


첫 만남 이후로 고백도 없이 '썸'만 6개월간 타던 중, 남편이 편지를 쓰고 이를 아내 앞에서 읽어주며 마음을 고백해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종민이 "남편분의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고 들었다. 차를 사주셨다던데?"라고 묻자, 남편은 "교제한 지 1개월 후에 아내가 다른 부대로 전속가게 됐다. 차 없이 걸어 다니면 다른 남자들이 '차 태워준다'고 할 것 같아서 차를 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진짜 남자다"며 감탄했다.


/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게다가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사귄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까지 속전속결로 마쳤다. 박수홍과 김종민은 추진력도 전투적인 공군 부부의 러브스토리에 감탄했다.


박수홍이 "종민 씨도 그러셨잖아요"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저는 아내가 2년 반을 지켜보더라고요. 검증하려고... 정상인지 보려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공군 부부의 다섯째 출산 현장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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