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달왔수다'에는 조혜련, 김민경, 신기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이영자의 미담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 선배님을 촬영할 때 뵀다. 말 한번 해 본 적 없어서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한테 힘든 일이 한 번 있었다. 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던 일이 있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연락을 아무한테도 못했다. 제 주변 사람이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했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지난 2019년 남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겪었다.
그는 "(이영자) 선배님이 조의금과 보냈다고 하더라. 그게 저한테는 너무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다"며 "연락하고 지냈던 후배도 아니고, 많은 사람을 챙겨야 했을 텐데 나한테까지 그 마음을 전달하신 것이 감사했다. 그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김숙도 크게 공감하며 "영자 언니 진짜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이영자라고 하면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따뜻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고 재차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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