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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정애리 "복막염 수술 했다가 난소암 판정..현재는 완치"[★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옥문아' 배우 정애리가 난소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정애리, 금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애리는 난소암 1기를 진단 받고 항암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금은 좋다. 완치다. 5년 훨씬 지났다. 5년 지나면 암에서 졸업한다고 한다"라며 "자기가 아파보면 알지 않나. 진경 씨도 예전에 아팠는데 같은 (난소) 암이었다. 그래서 관심이 있었고 지켜봤던 거 같다. 그때 좋은 습관을 지니려고 노력했다. 더 조심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검진은 매년 하는데 당시 드라마도 하고 라디오, 뮤지컬도 했다. 매일 녹화하는데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프더라. 전에 뮤지컬 하는데 공연 중에도 추웠다. 그땐 '왜 이렇게 춥지?'하면서 약 먹고 녹화했다"라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언니가 있었다. 병원 가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119를 불러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론은 복막염이었다. 내가 얼마나 미련한지, 참는 걸 잘했다. 맹장 터지고 24시간 후 수술한 거였다. 수술 후 선생님이 '이렇게 많은 염증은 처음이다. 꽉 차 게 있었다'고 했다"라며 "마지막에 결과 보러 가지 않나. 선생님이 '과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암 병동을 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선생님과 나처럼 다른 병 때문에 아파서 갔다가 발견되면 산다. 이건 증상이 없다. 난 자궁에 혹이 있었다. 혹 떼러 갔다가 조직 검사를 했다. 초기에 발견돼 그래서 산 거다"라고 하자, 정애리는 "복막염 때문에 개복 수술했다. 어쨌든 배우인데 수술 자국 보여주는데 뭐가 그런가 싶었다. 나의 상처가 생겼다는 건 지나온 거 아니냐. 아문 흉터를 보고 누군가가 힘을 얻으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정애리는 "패딩 위로 벨트를 맸다. 패딩을 입어서 산 거 같았다. 패딩에 벨트 자국이 있더라. 사고 직후에 숨도 안 쉬었다. 다큐멘터리를 봐도 내장이 다치면 너무 큰 일이고 갈비만 부러지면 안 되겠느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갈비뼈 8대 골절이었다. 쇄골도 골절됐었다. 이후 일주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얼굴이 하나도 안 다쳤다. 일일 연속극이라 이틀을 미루긴 했다. 신경 차단술 주사를 맞고 녹화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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