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이경의 '놀면 뭐 하니?' 하차 소식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는 하하가 주도한 새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오프닝에 앞서 유재석은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3년여 동안 이경 씨가 우리와 함께 고생을 했다.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드라마·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제작진과 조율을 하다가 이번 스케줄 이후로 '놀면 뭐 하니?'를 하차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이경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주우재는 "몇 달 동안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라며 공감했고, 하하는 "인사를 드리고 갔어야 했는데 '인사모'까지 밀리는 바람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어 "갑작스럽게 결방이 되고 날짜가 픽스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이경 씨가 마지막 인사를 직접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라며 "이 점 양해해주시고, 앞으로 이경 씨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이경은 2022년 9월 '놀면 뭐 하니?'에 합류한 후 약 3년 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악성 루머에 휘말린 뒤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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