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영수가 결국 28기 정숙으로 돌아간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특집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정숙은 "난 (남자가 호감 표시를 해도) 바로바로 끊어냈는데 오빠는 그게 아니었다. 내가 애매했던 거 아니냐. 현숙이 내 기분을 되게 상하게 해서 나도 화났다. 옥순이한테 3대1 데이트를 물어봤다"라며 "현숙이 스킨십이라든지 이걸 다 했는데 다 받아줬다고 했다. 밖에 나가서도 유혹한다면 금방 넘어갈 사람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걸 내가 감당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현숙은 나한테 호감을 계속 표현했다. 그냥 가만히 있었고 편하게 얘기 나눴다. 의도치 않은 관심에서 노선을 정할 수가 없었다. 정숙 생각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근데 난 타이밍이나 오해가 안타까운 거라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라며 "내가 당사자인데 왜 걸러서 듣냐. 옥순의 말이 아니라 나한테 물어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숙은 "정리하려고 했던 걸 다시 올렸다. 최종 선택의 의미가 같다면 영수를 선택할 이유가 있다"라고 마음을 열었다. 그는 "현숙과 데이트가 있지 않나. 그러다 마음이 변하는 거 아니냐. 그럴 거라면 그냥 빨리 말해달라. 또 우유부단하면 난 또 찰 거다"라고 단언했다.
영수는 "그건 내일 9시에 하겠다"라고 하다가도 "너한테 가겠다"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정숙은 "현숙을 잘 커버할 수 있나. 이러고 배신하는 거 아니냐. 데이트 끝나고 날 깨워서 날 만나러 와라"고 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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