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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목소리 듣고 흠뻑 빠졌다.."사랑해" 감탄 연발 [베일드 뮤지션]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베일드 뮤지션'
/사진제공='베일드 뮤지션'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목소리만 듣고 사랑에 빠지는 보컬리스트와 마주한다.


18일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2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기현이 "가장 완벽하다"고 극찬하는 경연자가 등장한다.


R&B 소울풀한 스타일로 중무장한 무대를 보자 기현은 감탄을 연발한다. 그러면서 "이 분 사랑한다. 가능하다면 저 곳(보컬 부스)을 뚫고 들어가고 싶다"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다른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특별하다. 에일리는 "목소리로 유혹하고 귀에 속삭이는 것처럼 들렸다. 진짜 악마 같은 유혹"이라고 평한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 역시 "매력적이고 목소리가 잘 생겼다. 태어날 때부터 R&B 스타일로 울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보컬 고수들의 다양한 무대는 계속된다.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으로 유명한 폴킴이 프러포즈 분위기의 무대에 빠져들며 "내 생각하면서 부르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얼굴을 붉힌다. 볼빨간사춘기가 "저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참가자도 등장한다.


/사진제공='베일드 뮤지션'

한국 대표를 뽑는 무대인 만큼 냉철한 평가도 공존한다.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고수들이 잇따라 생겨나는데, 얼굴 공개를 할 때마다 깜짝 놀랄만한 참가자들의 정체가 밝혀져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한편 '베일드 뮤지션'은 지난 12일 첫 공개와 동시에 격이 다른 보컬 실력과 신선한 평가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굴, 이름, 경력 등 모든 정보를 감추고 오로지 상반신 실루엣을 통해 목소리만 전달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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