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미운 사랑' 배우 김지훈이 임지연에게 또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에서는 이재형(김지훈 분)이 또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고백한 가운데 임현준(이정재 분)가 안절부절못했다.
이날 황대표는 임현준이 위정신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떤 세상인 줄 알고 양파로 사람을 만나냐. 늦바람이 더 무섭다더니 젊었을 때 못 놀아서 한풀이했냐?"라며 "둘 다 철딱서니 없어서... 그 여자가 위정신 기자라서 다행이다. 형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문자 보낸 게 양파고 그 여자가 위정신이었냐. 위정신 기자가 형 팬인데 왜 못살게 굴었대?"라고 물었다. 임현준은 "그게 나도 의문이다"라고 의아해했다.
이때 박병기는 위정신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위정신은 "노인이나 어린아이 괴롭히는 슈퍼맨. 거칠지만 정 많고 눈물 많고 꽃을 좋아하는 강필구를 좋아했던 거 같다. 내가 반한 건 배우 임현준은 아니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재형은 위정신의 동생에게 그의 상태를 듣고 "그런 남자 잊고 나한테 와라"라고 고백했다. 위정신은 "그런 말은 어떻게 하는 거냐. 진짜 선수 같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이 택시에서 내렸을 때 임현준은 위정신을 기다리다가 마주쳤다. 학생들이 임현준을 보고 "강필구다!"라고 소리치자, 그는 급히 얼굴만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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