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세상을 떠난지 6년이 지났다.
고 차인하는 2019년 12월 3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고 차인의 매니저가 그를 처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다.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차인하는 판타지오에서 기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사랑의 온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비보가 전해지던 당시 고인은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하고 있었다. 이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고인의 분량을 편집없이 내보내며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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