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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매니저에 배신 피해' 성시경 공개 응원 "앞으론 좋은 일 있을 것" [먹을텐데]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가수 성시경이 배우 박서준과 진솔한 시간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를 통해 배우 박서준과 만나 대화하며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감상 후기와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박서준은 주인공 이경도 역을 맡았다.


성시경은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감상 후기를 들려주기 위해 제작진이 미리 공유해 준 6회까지 밤을 새우며 봤다면서 드라마와 박서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이경도의 테마곡을 성시경이 불렀는데, 박서준으로부터 부탁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성시경이 부른 테마곡이 1회 엔딩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스포일러를 언급했고, 성시경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박서준이라는 사람, 배우를 더 좋아하게 됐다면서 내적 친밀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OST 작업 너무 좋았다"라면서 박서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에 박서준은 "너무 좋은 일이 오기 전에 힘든 일이 있다고 한다. 분명히 앞으로 좋을 일이 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성시경은 박서준에게 "서준이는 나한테 되게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큰 위로가 됐다.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고, 박서준도 "형님 힘내십쇼"라고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성시경과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서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만남으로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성시경이 극 중 이경도의 마음이 되어 절제하며 노래한 OST는 오는 6일 '경도를 기다리며' 엔딩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에 대한 덕담도 오갔다. 박서준이 전석 매진 소식을 언급하며 축하하자, 성시경은 흐뭇해하며 본격 콘서트 준비 돌입 모드를 선언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한편, 성시경이 부른 '경도를 기다리며'의 메인 테마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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