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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오늘(15일) 카투사 입대 "행복하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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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배우 여진구가 22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한다. /2024.05.22 /사진=이동훈
배우 여진구가 22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한다. /2024.05.22 /사진=이동훈

배우 여진구가 입대한다.


여진구는 15일 카투사(KATUSA)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복무한다.


최근 소속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진구는 손 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며 "부디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여진구 SNS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입대 전 까까머리를 공개하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일지매',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에서 아역을 연기했다.


이후 드라마 '써클',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하이재킹' 등을 통해 성인 배우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티빙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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