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석 작가가 드라마 작가를 시작했던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작가 문유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유석 작가는 "드라마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물어봤더니 김은숙 작가가 '중간 이상은 할 거다'라고 했다. 만약 잘할 거라고 한다면 안 믿었을 거다. 근데 정확한 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퇴직하고 퇴직금을 나스닥에 올인했는데 반토막이 났다. 눈앞이 아득한 상태에서 처절한 마음으로 '악마판사'를 썼다"라며 "마지막 회에 대법원을 날려버린다. 매회 사람이 죽어나간다. 촬영장에 가면 백현진 씨가 '상조회사 사장님 왔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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