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MC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가 최백호를 만나고 눈물이 터졌다.
17일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백호는 처음 가수가 된 계기로 "어머님이 저 20살 때 돌아가셨다. 저에게 어머니는 특별한 존재였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삼남매를 낳았다 보니 생활이 어려웠지만 장손이고 독자인 저를 어머니가 애지중지했다. 제가 스무살이 됐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상실감에 군대에 들어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백호는 "군대에 들어갔는데 심하게 운동을 했고 그걸 못 이겨내고 결핵에 걸렸다. 군대에선 감염이 될까봐 결핵 환자는 바로 제대를 시켰다. 그 해 71년 12월 31일에 입대 1년 만에 결핵으로 제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에 어렵게 살고 있을 때 친한 형이 '매형이 부산 서면에서 나이트 클럽을 오픈하는데 네가 노래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하더라. 가수들이 펑크가 나면 제가 올라가고 했다. 일주일쯤 지났는데 부산 MBC '별이 빛나는 밤에' 배경모 진행자가 찾아와서 라이브클럽 출연을 묻더라. 그때부터 운이 풀렸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