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최백호가 일찍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여전히 그리워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백호는 2013년 가수 아이유의 '아이야 나랑 걷자'에 피처링 한 후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며 아이유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최백호는 지난해 7월 진행된 '2025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무대에서 '희망의 나라로' 무대를 선보였고, 아이유가 그를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백호는 "사실은 저 노래('희망의 나라로')가 제 체질은 아니다. 녹음을 힘들게 했다. 그런데 '폭싹 속았수다'가 엄청 히트했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그는 "그랬는데 드라마 종영 후 또 전화가 왔다. 제 노래 '부산에 가면', '바다 끝'을 만든 작곡가 '에코브릿지'가 드라마 '모범택시' OST 작업을 하자고 하더라"라며 연달아 히트작의 OST를 부르게 된 과정을 밝혔다.
최백호는 "에코브릿지가 제 목소리의 매력적인 부분, 어떤 음정인지를 알고 먼저 작업한다. '기다려야지'를 보고는 내 목소리가 고음이 아니라 중저음에서 매력이 나오는구나 공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