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는 못 해'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진행 실력에 대해 반성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 해'에는 김풍, 윤남노 셰프가 출연했다.
윤남노는 "난 원래 배달만 먹었다. 요리사들이 음식 더 안 가린다"라고 하자,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 대기실 가면 컵라면, 도시락 매일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남노는 "덩어리 모임 있다. 정호영, 권성준, 나다. 거기 대기실 상이 있는데 먹을 게 꽉 찬다"라고 전했다. 김풍은 "라면은 완전식품이다"라고 극찬했다.
전현무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중에 이 집(윤남노 가게) 만 못 가봤다. 예약이 제일 안되더라.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서로 인정 안 하더라"고 하자, 윤남노는 "난 권성준 셰프 절대 인정 안 한다"라고 장난쳤다.
김풍은 "카페는 1번 해봤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거다. 지금은 육아하고 있어서 일을 줄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네가 싱글이면 드라마 원작 쓰고 그러지 않을까"라고 묻자, 김풍은 "'찌질의 역사'를 해봤다. 그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얘기였다. 3년 하니까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한 거 같다. 창작이든 뭐든 다른 걸 해야 하는데 그게 뭔가 싶더라. 요즘엔 육아도 하고 방송에 집중해보니까 오히려 더 즐겁다. 제일 행복한 게 요즘이다. 방송 나오면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무 형이 예전에 나랑 방송도 많이 했는데 지금 달라졌다. 예전엔 말도 안 듣고 리액션한다. 뭐 하나가 없는 거다. 겉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때보다 더 바쁜데도 속이 찬 느낌이다. 어떻게 사람이 됐나"라고 의아해했다. 전현무는 "옛날엔 AI 무료 버전이었다. 베타 버전 수준이었다. 옛날 생각 하면 흑역사인데 음악 프로 하는데 감동 모멘트가 있는 거다. 녹화가 열몇시간 하지 않나, 내가 계속 서 있으니까 미치겠더라. 사연 얘기하면서 '초혼' 무대를 보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공감해야 하는데 '네 알겠습니다. 다음 곡은'이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이게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 정말 미안하다. 방송을 그런 식으로 했었다. 나이 먹어서 그런 거 같다. 방송을 뭘 해도 내 마음에 있는 말을 한다. 훨씬 편하다. 진작 이렇게 할 걸 싶었다. '런닝맨'을 나가는데 재석이 형이랑 석진이 형 나이가 100세가 넘는다. 둘이 몸 개그를 하더라. 존경스럽고, 건재하다. 본인들이 제일 열심히 한다. 난 저렇게 가야 한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혼자는 못 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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