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민이 독불장군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배정남, 이성민, 김종수, 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보안관'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10년간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첫 해외여행에서 티격태격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배정남은 "형님들이 명절 때마다 밥 챙겨주시고 하니까 효도 관광을 준비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여행 총무로 이성민을 지목하자 이성민은 "이 여행을 네가 만들었으니 네가 총무를 해야지. 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배정남은 "난 돈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안 된다"라고 맞섰고, 김성균 역시 "정남이 믿을 수 있나. 형님이 전작에서 밥알 세고 그러시지 않았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성민은 "나는 숫자는 모른다. 왜 나보고 하라는 거냐. 어른을 불러놓고 돈까지 계산하라고 하면 어쩌라는 거냐"라며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미우새'의 상징인 핑크 전대를 받아들더니 "사고 한 번 치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총무 감투를 쓴 이성민은 동료들의 캐리어를 검사한 뒤 한국 음식을 압수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그는 "한식을 안 먹으면 기력이 떨어진다"는 하소연에도 "해외에 가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컵라면과 김치 등을 빼앗아 제작진에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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