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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정지선 셰프 "스펙 좋아도 날 무시..임신도 말 안 하고 버텨"[★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문아' 정지선 셰프가 과거 중식 주방 근무했던 때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정지선 셰프, 이문정 셰프가 출연했다.


정지선 셰프는 "중식은 보수적인 편이다. 해외도 그렇고 여성 셰프들이 많지 않더라. 인터뷰 내용이 보통 '어떻게 버텼나', '해외도 여성 셰프는 많이 없다'란 내용이 언급된다. 중식은 호텔에선 전무하다"라고 했다. 주우재가 "여성 셰프가 방송에서 활약하는 걸 자주 봐서 많은 줄 알았다"라고 하자, 정지선 셰프는 "내 매장의 경우에도 비율로 따지면 10% 정도인 거 같다. 20명 중 1명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문정 셰프는 "난 웍 잡는데 10년 정도 걸렸다. 가장 처음엔 반찬한다"라며 "반찬과 디저트를 2년 했다. 이다음엔 면을 조리하고, 딤섬도 한다. 오더, 칼판을 하고 그렇게 웍까지 10년 걸렸다"라고 했다.


정지선 셰프는 "유학 다녀와서 요리 경연에서 금메달도 수상했다. 나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걸 아예 인정 안 하고 투명 인간 취급했다. 무슨 말만 해도 무시로 대응했다. 결혼하고 애 낳으면 어차피 안 나오지 않냐면서 무시하더라. 난 몸으로는 어떤 남자에 뒤지지 않았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취업이 잘 안되고 아무리 유능해도 복귀가 어려워서 트라우마가 세게 온다. 위험하다고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임신했다고 알리지 않았다. 오히려 숨겼다. 내가 6개월 차에도 요리 대회에 참가했다. 큰 대회 끝내고 임신했다고 고백했다"라고 토로했다.


주우재는 "주방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그걸 지켜야 해서 그런 거 같다"라고 하자, 정지선 셰프는 "어차피 나갈 거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게 무서웠다. 그래서 그랬다. 아기가 잘못될 뻔했다. 예정일보다 빠르게 조산했다"라고 말했다. 이문정 셰프는 "출산 한 달 전까지 일했다. 나도 임신 얘기를 안 했다. 불판을 놓게 되면 다른 후배가 가져간다. 한 다라 전에는 나와야 했던 게 배가 부르면 주위 분들이 일하면서 신경 쓴다. 돌발 상황을 고려해서 이제는 들어가야겠다고 했다. '난 너희들과 동등하다'라고 최면을 많이 걸었다. 호텔 바로 앞이 한강이었다. 거기서 많이 울었다. 하지만 마냥 슬퍼할 수 없으니 여기서 버티면 뭘 못하겠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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