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김희은 셰프가 수험생을 방불케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미슐랭 1스타 셰프 김희은, 윤대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침 일찍 출근해 밤 10시가 다 돼서 퇴근한 부부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연구소에 들러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연구소에는 손수 라벨링 해 둔 식재료와 각양각색의 소스가 가득했다. 13시간 노동 후에도 계속되는 업무에 출연진들이 "또다시 일하는 거냐"며 놀라워하자 김희은은 "10시면 저희에게는 초저녁이다. 직원들 퇴근 시키고 고요한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 그럴 시간이 이 시간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윤대현 역시 "우리는 이걸 삶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직접 담근 전복김치를 두고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고, 어느새 시간은 자정을 넘어 새벽 1시를 가리켰다.
김희은은 수면 부족을 걱정하는 출연진들에게 "평균 수면 시간을 휴대전화로 봤는데 평균 4시간 정도 된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조우종은 "고3보다 더하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숙은 "밤새는 줄 모르고 요리하시는 거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희은은 "아이디어가 그때 나온다. 아이디어가 안 나와서 그 공간을 떠나면 포기하는 느낌이라 연구실에서 간이침대 펴고 잠깐 자다가 다시 일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