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가 아내의 지친 모습에 크게 걱정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3대가 함께 사는 집에서 육아 스트레스로 고충을 토로하는 이민우 아내 아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일찍 헬스장으로 향한 이민우의 부모님은 "집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며느리가 얼마나 불편하겠나. 며느리가 요새 안색도 안 좋고 기운이 떨어진 것 같아 우리가 편하게 쉴 수 있게 시간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배려심을 드러냈다.
아미는 평소와 달리 유독 지친 모습을 보였고, 이민우는 "감기를 2주 앓고 장염까지 앓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라며 첫째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둘째 케어까지 정신없는 나날을 보낸 아내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던 아미는 시부모님이 등장하자 곧바로 식사 여부를 물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본 은지원은 "이렇게 눈치 보면서 어떻게 사냐. 부모님을 다시 남원에 모셔다드리자"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시부모님의 지나친 관심에 쓰레기 배출을 핑계로 집을 나선 아미는 그동안 꼭꼭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에 육아로 좀 지친 것 같기도 하고 시어머니가 계속 챙겨주려고 하시는 게 조금 부담스럽다"며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돼서 혼자 있고 싶다. 가끔은 내가 투명 인간이 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민우 역시 아내의 상태에 대해 "많이 답답할 거다. 관심받고 신경 쓰는 게 아내 입장에서는 시부모님의 눈치가 보일 것"이라고 안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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