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이 무려 10억 원을 들여 완성한 장난감 박물관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자타공인 장난감계 톱티어 개그맨 이상훈의 광기 어린(?) 덕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훈은 25년 덕질의 결정체이자 자신이 직접 수집한 장난감들로 가득 채워진 박물관을 공개했다. 2층 규모에 200평에 달하는 공간에는 각종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 마블, DC 등 히어로물, 슈퍼 전대 시리즈까지 온갖 장르를 총망라한 피규어들이 빼곡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일본 아키하바라보다 더 잘 꾸며져 있다"고 감탄했고, 전현무는 전체 비용과 더불어 가장 비싼 장난감 등을 캐물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훈은 "왜 자꾸 돈 얘기만 하냐. 질문이 다 때 묻어 있다"라고 인상을 찌푸리더니 "10억 정도 태운 것 같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는 가장 아끼는 장난감으로 어렸을 때 어머니가 사주신 로봇을 꼽으며 "크리스마스이브 때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를 졸라 샀다"라고 밝혀 모두의 빈축을 샀다. 전현무는 "나보다 썩을 놈은 처음 본다"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안겼다.
덕후계 유재석으로 유명한 이상훈은 친한 연예인으로 강다니엘, 트레저 리더 현석, 10cm 권정열 등을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 그의 유튜브를 보고 피규어 수집과 덕질을 시작했다고.
그런가 하면 이상훈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피규어 풀세트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공장에서 찍어내기 전 단계의 샘플인데 100% 수작업으로 제작돼 1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전 세계에 하나뿐인 프로토타입이다 보니 택배가 안 된다. 홍콩에서 핸드캐리로 직접 들고 집까지 배달해 주셨다"라며 업계의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