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예상하지 못했던 남편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훈남 남편 오경주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하는 허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허안나는 지난 2019년 1월 동갑내기 오경주와 결혼했다. 오경주는 배우 박희순과 이동휘를 똑닮은 비주얼의 소유자로 어딘가 익숙한 모습에 '동상이몽2' 패널들은 궁금증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오경주 역시 허안나와 마찬가지로 과거 개그맨 활동을 했던 것. 오경주는 "'개그야', '웃으면 복이 와요', '하땅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했었던, 하지만 지금은 한 가게를 운영하는 전 개그맨 오경주다"라고 소개했다.
개그맨 생활을 오래 했으나 본인의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 오경주는 현재 1인 선술집을 운영 중이다. 그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개그 생활을 그만 두고 동네에 자주 가던 단골 사시미 집이 있었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사장님께 '혹시 요리를 배워볼 수 있겠냐'고 했는데 거절하시다가 제자로 받아주셔서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오경주는 용리단길에서 약 7년째 홀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허안나는 오경주가 선술집 홍보에 열을 올리지 않는 점을 두고 답답해했다.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 손님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를 안 하고 있기 때문.
허안나는 "한 번 오시면 대부분 재방문을 하신다. 근데 홍보를 좀 해야되는데 홍보가 안 되니까. 단골 손님들만으로는 운영이 힘들더라. 새로운 손님 유입이 안 된다. 홍보하기 싫다더라"라고 호소했다.
다만, 오경주는 "입소문 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은 내 성향과 맞지 않는다"라고 전했고, 허안나는 "이 시대에 안 맞는 사람이다. '다 잘 될 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