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항조가 '돌싱인척했다', '내연녀가 있었다'는 거짓 소문을 일축했다.
2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서는 MBN '무명전설' 심사위원인 남진과 조항조가 출연했다.
이날 조항조는 '돌싱인척했다'라는 소문에 "안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집사람하고 한국에 나와서 활동할 때 약속한 게 있다. 집사람이 연예인 활동 하면서 '아내나 가족이나 가정사를 공개하지 말자'고 했다. 가정에 대한 얘기를 안 하니까 '돌싱이 아니냐'란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내연녀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는 말에 그는 "아내가 제가 밖에 나갈 땐 철저하게 얼굴을 가리길 원해서 그렇게 했는데, 어느 날 아내와 마트 시식코너에서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한분이 날 알아보신 거다. 그때 아내가 당황한 끝에 '(옆사람이) 조항조 아니냐'란 질문에 '아니다'라며 줄행랑을 쳤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항조는 무명생활 20년이 힘들어 미국 가족에게 돌아간 적이 있다고 했다. 조항조는 "그런데 가서 3년 동안 있다 보니 (음악을 하고 싶어서)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뉴웨이브 밴드'를 하게 됐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 필리핀 멤버가 모인 다국적 밴드로 클럽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라며 "아내가 그 모습을 보더니 '미국에서 이렇게 할 거면 한국에 가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어떻게 트로트를 하게 됐는지 묻자 조항조는 "미국에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나도 가장으로서 느낀 것들이 한국가요에 맞더라. '이렇게 좋은 가요를 두고 내가 왜 미국 땅에 와서 팝을 했지?'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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