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촬영 중 응급실에 실려 갔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윤택,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리얼한 야생 생존기를 전했다.
이날 이승윤은 "2015년쯤 장수말벌에 쏘였다. 독성이 일반 벌의 500배쯤 된다고 한다. 장수말벌이 앉으면 날아갈 때까지 가만히 앉아있거나 수건으로 쳐서 대응해야 한다. 장수말벌이 제 팔에 앉으니까 자연인 형님이 깜짝 놀라셔서 살충제를 뿌렸다"라고 위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장수말벌 입장에서 얼마나 열을 받았겠냐. 내가 뿌린 건 아닌데 나를 쏘기 시작하더라. 촬영을 이어가려고 했는데 PD가 '위험할 것 같으니 응급실에 가자'고 하더라. 산길을 20분 내려가야 했는데 식도가 부어오르더라. 아낙필락시스 쇼크라고 얼굴이 부어오르고 못 걷겠고, 의식이 혼미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할 때쯤 되니까 의식을 완전히 잃었다. 의사 선생님이 진짜로 위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듣던 윤택은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항히스타민제를 가지고 다닌다"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그분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하는 두 분의 진행이 멋지다"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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