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0기 정숙이 영철의 진심에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는 6일 차 아침, 최종 선택에 나선 30기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아침 일찍 정숙을 불러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는 데이트 당시 정숙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김밥과 바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연을 떠올리며 숙소를 정숙의 취향으로 꾸몄다.
숙소에는 두 사람이 찜질방 데이트에서 입었던 찜질복, 수건과 함께 자연을 좋아하는 정숙을 위한 각종 동물 오브제가 진열돼 있었다. 정숙이 좋아하는 음식이 놓인 테이블 앞에 앉은 영철은 "뜻깊은 선물이 되로 수 있겠다 싶어서 엄청 생각했다. 이분이 무슨 말을 했나 하나하나 되짚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정숙은 "생각을 안 해봤다. 좀 감동적이다"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거냐 근데 특이하긴 하다. 영철님은 좋은 분인데 제가 그걸 담을 그릇이 될 지모르겠다"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이에 영철은 "전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일적인 부분 말고는 편하고 싶은데 정숙님과 있으면 편하고 생각이 단순해진다. 이상형을 찾았다. 겨울왕국의 안나 같은 사람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숙소로 복귀한 정숙은 아무도 모르게 화장실에서 눈물을 삼켰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맙고 미안하다. 준비해주신 마음이 예쁘다. 여기 오면 사람들이 다 이상해진다는데 맞나 보다. 정말 진중한 사람 같다. 제가 이해하지 못할 만큼 더 높은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오열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정숙은 영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최종 선택을 받아들이는 의미가 훨씬 큰 것 같아서 지금은 못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철은 "제 여러 가지 모습을 찾았다. 선택을 못 받더라도 후회 없다. 난 되게 재밌고 행복했다. 내가 틀린 거면 고칠 거다"라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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