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에서 배우 하도권이 무명 시절 성우인 아내 여민정이 생계를 혼자 책임졌다고 밝힌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MBN,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5회에서는 MC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게스트 하도권이 충복 청주로 '먹트립'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청주에 뜬 전현무는 "지금 갈 곳은 옛날에 계곡 옆에서 먹던 그 맛, 닭볶음탕 맛집"이라며 곽튜브와 하도권을 이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메인 메뉴에 앞서 반찬부터 공략하며 본격 '먹방'의 포문을 연다.
이때 곽튜브는 "콩나물 무침에 특별한 재료가 들어갔다더라. 맞히면 절대미각"이라고 도발하고, 전현무는 "내가 (먹방) 전문가니까 마지막에 먹겠다"고 비장하게 말한다.
그러나 하도권은 재료 추리에 나선 전현무를 지켜보다가 "전현無(무)미각이네"라고 지적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하도권이 이렇게 말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튼실한 토종닭으로 끓여낸 닭볶음탕이 등장하자 이들은 "진짜 일품이다", "씹는 맛이 다르다"며 연신 감탄한다.
이들의 진솔한 대화도 펼쳐진다. 하도권은 자신의 데뷔사를 묻는 질문에 "뮤지컬로 데뷔한 뒤, 일본 극단 '사계'에서 오래 활동했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4년간 일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결국 (한국에선) 40세 넘어서 데뷔했다. 그동안 아내가 혼자 생계를 책임졌다"고 털어놓는다. 전현무는 "아내가 잘 나가는 성우"라며 '안녕 자두야'의 자두,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 목소리를 연기한 여민정의 스펙을 읊는다.
그러자 곽튜브는 "여민정 성우님의 남편이신 거냐?"면서 놀라워하고, 전현무는 "아, (남편은 모르고) 아내만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