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미녀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남편 전민기의 여자 동료와 카풀에 질투를 느꼈던 일화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노사연, 오영실, 신기루, 정미녀, 홍윤화, 썬킴, 주영훈이 출연했다.
이날 정미녀는 남편 전민기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신혼 시절, 저랑 남편이랑 차 한 대로 움직였다. 남편이 목동 방송국에 매일 출근했다. 그 라디오 방송이 끝나고 같이 출연하는 기자 분이었나? 하여튼 여자분을 태워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목동이 방송국이고 우리 집은 가재울이고, 그 여자분이 홍대였다"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 방송하고 홍대까지 거의 매일 데려다주고 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제일 질투 났던 건, 밀폐된 공간에서 이야기하고,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서로 고충도 말할 테니까. 또 저랑도 사이가 안 좋았을 때라 상담도 하지 않겠냐"며 "6개월 이상을 그렇게 지냈다. 대놓고 질투도 못 했다. 남편이 '걔 오랜 사귄 남자친구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미녀는 "건드리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 같았다. 마음에는 안 드는데 증거는 없고 찝찝한 상태였다"며 "당시 저도 남편이랑도 친한 남성분과 일하게 됐는데, 우연히 저희 아파트 단지로 이사 왔다. 그래서 제 차에 태워주게 됐다"고 했다.
정미녀는 "태워주고 난 뒤, 남편이 조수석에 타게 됐는데, 갑자기 '그 형이 여기 탔냐?'고 물어봤다. 남편이 근데 표정이 싹 변해서 '안 된다'고 하더라. 한 두 번 정도 태워주다가 더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만은 "카풀 이런 것들이 이혼 소송이 될 정도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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