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디의 공격적인 행보가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자교육장비 등을 생산하는 이디가 올 초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더니 최근에는 이탈리아 스웨덴 기업과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계약을 맺은 스웨덴 HOYLU와의 총판 계약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HOYLU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북유럽 거래소 나스닥 노르딕(NASDAQ Nordic)에 상장된 기업으로 협업, 소통과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P&G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협업과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nfocomm 어워드에서 최고의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디는 올해 3월,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면서 교육시장에서 교육장비기업과 730개의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장비생산과 시장을 갖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디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한 교육장비기업으로 전기전자, 통신, 로봇 ICT 관련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계측기, 지능형 로봇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교육기자재 제조업체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