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준 척추비법]엉치 다리 통증, 이상근 증후군?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늦봄 ‘엉치’와 ‘다리저림증’으로 내원 환자가 늘었다.


최근 내원한 분들 중 ‘엉치’와 다리의 저리고 당기는 통증으로 타원에서 허리 정밀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해서 내원한 분이 있었는데, 간단한 검사 후 '이상근 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하였다.


이상근은 엉덩이 뒤쪽에 위치하는 근육으로, 이 근육 밑으로 엉덩이 부위와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이 지나가는데, 이상근 증후군은 이상근이 과도하게 커져있거나 긴장하게 되면서 좌골신경이 압박되어 엉덩이 뒤와 뒤 허벅지와 아래 다리로 내려가는 하지 방사통, 저림, 이상감각 등이 유발되는 질병으로 남자보다는 여성에서 자주 발병하며 주로 30-40대에서 보인다.


발병원인은 명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둔근의 외상, 이상근의 경직, 해부학적 변이로 좌골 신경이 이상근을 관통하여 지나가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하는 달리기나 자전거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과도하게 하여 고관절 외전근에 비해 내전근이 발달하면서 이상근의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진단으로 CT나 MRI를 이용하여 허리의 추간판탈출증이나 협착증을 배제하고 이상근의 비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확진을 위해 이상근에 주사치료를 하여 증상의 호전 시킬 수 있는 동시에 진단도 같이 할 수 있다.



신승준 안산 에이스 병원 원장은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증상을 일으키는 활동의 제한, 고관절 근력의 밸런스를 잡기 위한 운동과 스트레칭, 이상근에 약물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므로서 증상의 호전을 기대 해 볼 수 있으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지속되어 만성화가 되는 경우 이상근 절제술을 통한 좌골신경 갑압술과 같은 수술적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극히 드물다”며 “엉치와 다리의 통증으로 오랜 기간동안 허리의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없는 경우 이상근 증후군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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