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날'을 기념해 '강제윤 섬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섬 연구소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제윤 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섬 연구소 측은 '강제윤 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개요에 대해 "오는 8월 8일은 제1회 섬의 날이다. 섬의 가치를 높이고 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섬은 행태, 문화, 관광 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오랜 세월 섬은 국가와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소외되어 있었다. 섬의 날은 조선시대 공도정책으로 잊혀졌던 섬들이 6백 년 만에 공식적으로 부활하는 신호탄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시 내용은 20여 년 간 한국의 유인도 400여 곳을 답사해 섬에 대한 연구서 10여권을 출판하는 등 섬 전문 연구단체인 사단법인 섬 연구소 설립을 주도하고 소장으로 재직 중인 전문 사진가 강제윤 소장의 대표적인 섬 사진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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