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5주 연속 주춤했다.
특히 올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하나 둘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강남, 송파 등은 정비사업 이슈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재건축이 0.12% 상승해 전주보다 오름폭이 컸고 일반 아파트는 0.08%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0.07%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0.06%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6%, 0.05% 올랐다.
서울은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강북(0.28%), 구로(0.23%), 강남(0.16%), 관악(0.16%), 서대문(0.16%)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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