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 대표이사 김용한)가 독일의 에조노(eZono AG)社와 본격적인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에조노 社는 세계적인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시스템 공급 기업이다.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솔루션(NGS)은 의료진이 필러나 보톡스 시술시 핑거(finger) 타입의 초음파 센서를 시술부위에 적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피부내의 니들(needle) 위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많은 의료현장에서 조직괴사나 시력손실 등의 심각한 관련 부작용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의료진에게 시술에 대한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인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솔루션은 이를 상당 부분 개선시키고, 비숙련 의료진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장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올해 역시 그 어느 해 보다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초기 개발부터 양산제품까지 계획된 스케쥴에 따라 면밀히 협업할 것이며, 앞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