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중국, 일본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의 색조전문 브랜드 '롬앤'이 아세안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태국의 유명 뷰티 채널인 뷰트리움(Beautrium)에 입점이 진행 중이다.
방콕 랜드마크인 시암 스퀘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12곳에 입점이 확정되었고, 올해 안에 전점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태국은 이미 몇 해 전부터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뷰티시장 활성화와, 지리적으로 여러 동남아 국가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동남아시아의 화장품 물류 거점으로 꼽히는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롬앤의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태국 소비자 분들은 우리나라 분들 못지않게 뷰티에 대한 관여도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 올해 안에 태국 소비자 분들과 다양한 소통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롬앤은 현재 동남아 국가 기준으로 베트남, 싱가폴 오프라인 매장 약 160여 곳에 입점해 있으며, 연내 지속적인 매장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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