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2589억원…전년비 24.1 하락

발행:
김혜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에도 원통형 배터리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1~3월) 실적을 거뒀다.


LG엔솔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639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리튬, 니켈 등 배터리 원재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데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부품 수급난 등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있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V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 견조,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을 통한 시장 영향 최소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약 7조원 수준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지역 합작법인 및 단독 공장 신·증설, 중국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전체 투자 예상 규모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능력을 올해 말 200GWh 수준에서 2025년 기준 52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17조9000억원) 대비 약 1조3000억원 늘어난 19조20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여전하지만 주요 거래선 신차 출시 효과, EV용 원통형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약 7조원 수준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지역 합작법인 및 단독 공장 신·증설, 중국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전체 투자 예상 규모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능력을 올해 말 200GWh 수준에서 2025년 기준 52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17조9000억원) 대비 약 1조3000억원 늘어난 19조20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여전하지만 주요 거래선 신차 출시 효과, EV용 원통형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수익성 개선 ▲제품 경쟁력 확보 ▲품질 역량 강화 등 올해 주요 실행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탈 수급 및 원자재 가격 변동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재료 공급 업체들과 장기 공급 계약 및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대 진행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판가 연동 메탈 범위도 기존 리튬, 니켈, 코발트에서 구리, 알루미늄, 망간 등까지 확대 적용한다. 음극재, 전해액, 바인더, 분리막 등 비메탈 원재료의 경우에도 가격 상승 요인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향후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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