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농가·지역사회 사랑 나눔 진행

발행:
김혜림 기자
본그룹 창립 20주년 임직원 나눔 캠페인
본그룹 창립 20주년 임직원 나눔 캠페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그룹이 9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양식과 일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으로 다양화한 외식 시장에서 20년간 '한식'의 가치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그룹은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설립 이념에 따라 '한식'을 매개로 가맹사업과 단체급식, 간편식, 이유식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농가와 지역사회 등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나눠왔다.


이 과정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상생도 실천해 오고 있다. 계약재배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이기에 특히 주목할 만한 방식이다. 본사와 농가가 연간 쌀 사용량 및 수매 단가를 함께 설정해, 연중 쌀값이 떨어지더라도 당초 함께 설정한 적정 공급가를 기준 삼아 '농가 수익 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국민 11만 명의 연간 소비량과 맞먹는 5165톤(t)을 계약재배로 공급받았다.


창립 기념일을 맞아 고객 사랑을 환원하고자 임직원과 함께 나눔 캠페인도 진행했다. 혈액 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5일 본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단체 헌혈로 모은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순수본 가정간편식(HMR)으로 구성한 '정성박스(200개)' 쪽방촌 기부와 노을공원 묘목 기부(200그루)도 진행했다. 이 기부는 약 두 달간 누적한 걸음 기부에서, 임직원 걸음 수가 목표 걸음수를 146% 상회한 8767만보를 달성한 걸음 기부 기념으로 이뤄졌다.


또,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본사의 매칭 기부로 모은 장학금 600만원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는 본도시락이 올해로 4년째 그룹홈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지원해온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에 추가로, 아이들에게 지지를 보내고자 진행됐다.


본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서울 대학로에서 '본죽'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며 가맹사업부터 단체급식·간편식·이유식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라며 "앞으로 기존 사업과 함께 비(非)외식·비(非)한식까지 아우르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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