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매매 · 전세값 다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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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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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인 규제완화 조치와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매 · 전셋값 모두 약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1기 신도시는 지난 주 약보합 수준을 보였던 산본, 일산, 중동 등의 구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기준금리가 현행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매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매도·매수인간의 희망가격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매수에 따른 가격 반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8% 떨어져 지난 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재건축이 0.07%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8%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8%, 0.10%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2월 입주물량 여파와 하락 조정된 금액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낙폭을 키웠다. 서울과 신도시는 0.16%씩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이 0.14% 하락했다.


서울은 대단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별로 0.10%이상 떨어진 곳이 지난 주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강북(-0.25%) 동대문(-0.25%) 구로(-0.19%) 강남(-0.17%) 서대문(-0.17%)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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