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992년 조사 시작 이후 26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KCSI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또 2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총 3대 국내 고객 만족도 조사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위를 점했다.
특히 이번 KCSI 조사에서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도 5점 차이로 벌렸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 3년 연속,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9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알뜰폰 부문에서는 SK세븐모바일이 1위를 기록했다.
또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5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앞서 가입 연령을 만 34세 이하로 확대한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청년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청년 요금제를 선택했다. 청년 요금제 가입자 중 30대 비중은 약 30%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은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서비스 품질 만족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